이곡저곡 그때그때 넣기 귀찮아서 용량 존나 큰 MP3P를 찾는데 터치팟밖에 없더라.
그래서 샀다. 64GB 아이팟터치 2.5세대.

카드캡터 사쿠라 블루레이 박스세트 살 때도 말했지만.
남자라면 일시불, 근성없는 할부따위 없다(...).

일단 사용 소감.

1. 그럭저럭 만족. 일단 다 들어가니 앞으로 귀찮은 일은 별로 없으렸다.
2. 42GB 전체 동기화 오지게 오래 걸리더라.

좋은 점
1. 아이튠즈의 좋은점을 발견했다. 태그정리 할 때 쓰면 좋다(...). 그 외엔 별로 -_-...
2. 반응속도가 좋다. 조금만 느리면 속터지는 내 정신건강을 위한 기기인듯.
3. 갖고놀기 좋다. 이것저것 깔면 재미있긴 하더라. 특히 UNIQLOCK(...).
4. 배터리는 의외로 오래간다. 그런데 다른 것보단 확실히 조루... 미묘하다.
5. 인터페이스가 좋다. 음악 관련쪽에서 미묘하게 내 신경을 긁는 걸 제외한다면.

나쁜 점
1. 블루투스 지원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애플 이 새퀴드라...
2. 세번 연속으로 쓰지만, 아이튠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앨범별 관리는 좋다. 그런데 터치팟으로 들어가면 혼돈에 카오스 발생. 앨범 카테고리 기능을 넣어줘 제발.
4. 커버플로우로 하면 앨범 카테고리 비슷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거 쓰려고 뱅뱅 돌리기가 귀찮아서 문제. 그냥 리스트 스크롤에 넣어줘...라지만 애플 니들이 해 줄리가 없지(...).
5. 예전에 기기상에서 리스트 생성이 안됨? 이렇게 했는데 On-The-Go 라는 기능으로 있더라. 그런데 이것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야!! 삼성 M1/P3에선 어떻게 했냐고? 그냥 Music Explorer로 곡 있는데 가서 "Playlist에 추가" 선택해 주면 추가할 플레이리스트 목록이 뜨고 거기에 바로 추가해 주면 그만이었음. On-The-Go가 비교우위에 있는 점을 따진다면 곡 추가할 때 편한 방법을 고를 수 있다는 거. 아티스트별, 곡별, 앨범별. 그런데 아까도 말했지만 42GB 정도 되면 가히 그 수준이 혼돈에 카오스다. 검색기능 있다지만 내가 그 제목 다 기억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최소한 앨범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다면 이 혼돈에 카오스가 좀 덜해질 것이라고 생각은 한다만... 안될거야 아마.
6. 내가 이걸 56만원을 주고 샀는데 액세서리 값이 벌써 8만원이다. 뭐하자는거여(...).

M1은 지금 어떻게 할까 생각중이다.
사실 동영상 돌리는 건 M1이 더 편해서 그냥 동영상 전용기기로 쓸까 아님 팔까 생각중.


근일중 포스팅 예고>
말 나온김에 "과연 블루레이 재생기기도 없이 산 카드캡터 사쿠라 블루레이 박스세트의 현재 상태는 어떻습니까?"라는 주제로 글을 쓰겠습니다(...).
2010/01/12 13:39 2010/01/12 13:39
Geschrieben von 윤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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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ack_H 2010/01/12 18:44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커버플로우 말고도 앨범별 보기 있습니다용... 전 잘 사용하는 기능입죠...
    기타에 들어가시면 앨범을 메인으로 꺼낼수도 있슴돠.

    아티스트 정렬로 들어가셔도 아티스트의 앨범이 나오기 때문에 앨범태그만 잘 정리돼 있으면 앨범별 보기 기능은 상당히 강력한 편이죠

    goodreader 설치하시면 동영상 관리의 신세계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 윤소정 2010/01/13 14:09  Änderung/Löschung  Adresse

      ㅇㅇ... 앨범별 보기는 꽤나 강력한데 제가 말하는 건 그 앨범을 묶어줄 앨범 카테고리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거죠.

      예를 들어서 소녀시대 1/2집이 아튠에 등록되어있다 하면...
      현재 기능은 아이팟에서도 소녀시대 1집 따로 2집 따로 이렇게 늘어지는 구조인데요 사실 "소녀시대 1집", "소녀시대 2집"하면 바로 옆(혹은 아래)에 붙어서 찾기는 좋겠습니다만... "God bless", "Infinity"(예시)처럼 앨범 타이틀을 입력한다면 저 멀리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 Artist별로 정렬을 하면 된다지만...드라마나 애니메이션같이 Artist가 하나가 아닌데 앨범은 여러개가 나올 경우가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건 앨범별 보기에서 앨범을 묶을 수 있는 카테고리를 원한다는 거고요 ㅎㅎ 물론 이것도 관련 앨범명을 일관성있게 써 준다면야 붙어서 출력되겠지만 제 경우처럼 앨범 수 자체가 많은 경우는 상당히 찾기가 귀찮습니다(...). 앨범 카테고리가 필요하다는 건 앨범별 분류 첫 화면에서 보이는 스크롤을 줄이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고요.

      그리고 M1이 동영상 보기엔 더 낫다는 얘긴 동영상 관리가 문제가 아니라 동영상 인코딩하는게 귀찮다는 얘기였습니다(...). M1은 인코딩 안해서 넣어도 웬만하면 돌아가더라고요;;

  4. 슈팅스타 2010/01/14 23:05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악세사리가 8만... 이쯤되면 애플까를 가장한 빠... 츤데레가 이닌가 싶은 것이...
    그리고 용량 큰거라면 터치팟보다는 클래식팟이 낫지 않냐?
    난 mp3만 110GB를 넘어서서 64GB로도 전체 동기화를 할 수가 없ㅋ엉ㅋ

    • 윤소정 2010/01/27 18:04  Änderung/Löschung  Adresse

      야 근데 쓸라면 필요한것들이라 안 살수가 없게 만든게 이놈들의 상술(...). 클래식팟은 하드디스크형 아니었던가... HDD타입이면 험하게 돌아다니는 나한테 절대로 안 맞는다. 너도 정리나 좀 하세요(...).


      그나저나 츤데레라니! 내가 츤데레라니!! 아오...

  5. 확률분포 2010/01/23 01:41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전 아이튠스보다도 같이 깔리는 퀵타임이 더 씨발스럽더군요. 퀵타임 땜에 컴 세번 밀었다능..

    • 윤소정 2010/01/23 11:50  Änderung/Löschung  Adresse

      사실 아이튠즈가 욕먹는 건 퀵타임때문이 절반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윈도에서는 느려 터졌다는 거;

      4GB램을 달아놨는데도 윈도에서는 느려요(...).

[サインイン][OpenIDとは?]
어제 아이팟 터치를 입수하여 하루간 사용한 비교소감.
어디까지나 개인적 소감.

1. 음감 :  MP3P니까 음질이라고는 안하겠다. 음감.
DNSe를 앞세운 삼성 YP-M1쪽이 더 나음. 터치팟은 좀 밋밋한 느낌. 그래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긴 함.
그래도 음장효과를 개발하거나 SRS라도 넣어라 애플.

터치팟도 EQ로 조절하면 되고 음장은 왜곡된 소리라능!! 이라고 할 사람들은 그거 다 YP-M1에도 있다는 걸 염두에 좀 두도록 할 것.

2. 인터페이스 : 터치팟이 나음.
UI는 확실히, 명백하게 터치팟 완승.
삼성은 일단 Flash UI부터 좀 치우고 얘기하자. 테그라 박아놓고 Flash UI는 대체 뭐야!!

3. PC연결 : 더 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망할 놈의 윈도용 아이튠즈, 이건 악마의 프로그램이야!!
물론 당신이 맥을 쓴다면 별 상관은 없습니다.

4. 입력 :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
YP-M1. 내 손이 큰데다가 손가락도 굵은 편이라 쿼티 키보드는 그야말로 오타의 향연.

5. 동영상 재생
YP-M1. 어쨌든 무인코딩이 된다는 건 귀찮음을 줄여줘서 좋다. 다음 터치팟에서는 무인코딩좀 넣어주셈.

6. 배터리
M1이나 터치팟이나... 터치팟은 와이파이로 갖고 놀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거 같다.

7. 총평
 A. 터치팟 깡통소리라고 개드립친 놈 누구냐?
 B. 이거 넘겨주신 나인테일님 말씀 "터치팟은 이 시대 마지막 PDA"... 과연 맞는 말이다. 이건 PDA임.
 C. 앱스토어, 참 지르기 쉽게 생겼더라.......(...)
 D. 이어폰은 애플 기본이어폰이 귀에 꽂았을 때 훨씬 편한 느낌이다. 삼성 EP-370도 괜찮은 기본 이어폰이긴 함.
     사실 M1 기본 이어폰은 EP-390인데 이건 내가 안 써봤음.
 E. 하여간 취향은 역시 YP-M1쪽이 좀 더 끌리긴 한다. 그놈의 Flash UI만 어떻게 해 준다면.
 F. 터치팟의 와이파이는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_-; 연결되는 건 좋지만 한번 연결하면 계속 붙어있는 게 아니라 접속을 끊을 수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G. 터치팟 액세서리는 뭐 이렇게들 비싸.

8. 총평 추가
YP-M1은 여러 형식의 파일을 감상하기 좋게 되어있다면 터치팟은 확실히 편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기. YP-M1은 나름대로 강력한 스펙과 편의성으로 여러 형식의 파일을 감상하기 좋음. 반면 터치팟은 인터페이스 배치부터 시작해서 이어폰까지 '편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음. 고로 음악을 주로 듣는다면 터치팟이 좋고, 음악만이 아닌 동영상과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 FM 라디오가 필요하다면 YP-M1이 좋음. DMB가 필요하다면 YP-M1B를 사는 게 좋을 거 같음. 물론 이 총평은 터치팟의 PDA 기능은 완전히 배제해놓고 생각했을 때고, 터치팟의 PDA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YP-M1이 "MP4"본연의 기능 말고는 여러 면에서 밀리는 게 사실.

A. 왜 터치팟의 PDA 기능을 배제하고 평가했는가 하면,
터치팟의 PDA 기능을 고려하게 된다면 애초에 체급이 달라지잖아.
하나는 그냥 멀티미디어 재생기기고 하나는 PDA... 이렇게 되면 단순 비교가 불가능함.

B. 터치팟에도 만만치 않은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은 다 있는데 왜 YP-M1이 더 낫다고 했는가?
어쨌든 무인코딩 재생이 있잖음... 인코딩의 귀찮음을 상당부분 줄여준다는 것 만으로도 이 부분은 M1이 낫다고 평가할 수 있음. 솔까 터치팟용으로 인코딩하기 졸라 귀찮다(...). 그리고 FM라디오라던지 이런 면에서 보면 확실히 M1이 낫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음악 감상"만을 평가한다면 UI, 액세서리 등 여러모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건 터치팟이다.



...그러고보니 터치팟은 애플 제품중 내가 열라게 까지 않은 거의 유일한 제품이 되었다.
2010/01/03 12:12 2010/01/03 12:12
Geschrieben von 윤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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