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rtikel, Suchergebnisse für 'ActiveX'

  1. 2006/03/18 한마디. (4)
Privat/Normalerweise2006/03/18 10:07

오늘도 역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스킨 제작자이신 그냥군 님의 블로그에 가 봤습니다.
솔직히 Alpha PNG도 관심 있고 웹표준이나 뭐 이런 것도 관심있고 해서 들어가봤습니다만.

살짝 한마디 하고 싶어져서 글을 올려봅니다 :)
그 하고 싶은 말이란-

1. 리눅스 깔았다고 부모님한테 혼났어요.
- 한국의 OS및 브라우저 점유율 현실은 저도 통탄합니다.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은 한국의 IT와 그 관련 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질 수 있는 초석이 되지요. 하지만, 가정용 컴퓨터에서는 그게 조금 말이 다릅니다. 혼자 사용하는 컴퓨터라면야 뭐 리눅스를 깔던 MacOS X x86를 깔던 아무 상관 안하겠지만, 다른 가족 구성원이 같이 쓰는 컴퓨터라면 OS의 선택은 당연히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님이라는 분들이 IT 계열에 종사한다면야 리눅스도 나쁜 선택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은 아니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선택할 수 있는 OS는 Microsoft의 Windows XP 정도로 한정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OS는 현재로서는 Microsoft Windows XP 정도니까요. 리눅스도 배우면 된다,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관심이 없는 이상 전혀 쓰고 싶지 않은 OS가 바로 리눅스입니다. 데스크탑용 리눅스도 나오고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도 강화하고 있지만(특히 페도라 계열을 중심으로), Windows보다 사용하기 어려운 OS인 것은 분명합니다.

2. 어떤 놈이 MS 제품 강매시켜서 OS 점유율을 이따위로 만들었답니까.
- MS의 압박도 있겠지만, 외국의 다른 가정용 PC도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x86 계열에서는 거의 Windows를 사용합니다. MS가 내건 슬로건대로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 PC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리눅스도 UI 부분을 강화하고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Windows보다는 많이 불편합니다. 리눅스의 그 UI가 현재 MacOS나 Windows를 따라하고 있다는 건 부정하지 못하시겠지요. Windows가 전 세계적으로 가정용 PC에서의 점유율이 높은 것은,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가정용의 메이커 PC는 대개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디자인되는 PC입니다. 그런 PC에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려운 리눅스를 깔아둘 리 없지요.

3. 한국 온라인 게임 중에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거 있습니까.
  그 게임들이 DirectX만 쓰지 않덥니까?

-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사용자가 많은 Windows를 기준으로 개발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반박하시는 논리가 '소수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라는 논리인데, 기업 입장에서는 만들어봤자 수익성이 별로 없는 멀티플랫폼 지향의 개발은 잘 안하기 마련입니다. DirectX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그쪽은 모르니 길게 말하진 않겠습니다만, 최소한 OpenGL보다는 MSDN을 등에 업은 DirectX가 지원이 더욱 "빵빵하게" 되며 그에 따라 기업은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OpenGL보다 DirectX를 사용한다고 생각됩니다. 이건 개인적 의견.

4. ActiveX로 도배를 해 놓는데.
- 이건 따로 할말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건 짜증나요 -_-;

5. 그런 사이트 디자인하는 새끼들, 웹표준이라는 단어는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웹디자인 하는 사람이라면 단어와 그 의미, 그리고 적용 방법 정도는 알지요. 하지만 그 웹디자이너들이 프리랜서가 아닌, 기업에 속해있다는 점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웹표준과 그 관련 디자인 기술을 배우려면 거의 독학으로 해야한다는 게 문제점이거니와, 시중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웹디자인 관련 서적 역시 XHTML과 CSS를 사용한 디자인 내지는 웹표준을 다루는 책이 거의 없습니다. 학교와 학원 역시 관련 서적의 부족으로 이런 건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거의 독학으로 하거나, 아니면 관련 기업에서 사내교육으로 연수를 하던지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 재교육 관련비용은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다음이나 네이버같은 거대 IT 기업이야 이 정도야 껌일지 모르겠지만, 자잘한 혹은 중소규모의 IT 기업은 재교육 비용만 해도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감내하면서 웹표준 재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개인적인 역량을 따지자면 그 디자이너 개인이 나태한 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들은 프리랜서가 아닙니다. 역시나 기본적으로는 돈의 문제입니다.

6. 저는 파폭에서만 보이면 만족하지만.
- 많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따져봐도 아직까지는 다수인 IE유저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듯 보일 수 있습니다. '파폭에서도 보이면'이란 표현이 더 낫지 않을까요?

7. 마지막으로 한마디. (저 내용이 너무 길어서 따로 쓰진 않습니다만)
-  윈도용 게임 특히 DirectX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까 말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ActiveX 도배는 저도 짜증나니지만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기업의 논리는 항상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따른다.' 입니다. IE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에 부가되는 기능의 사용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업의 논리는 항상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따른다.' 라는 걸 반드시 상기하십시오. IE의 점유율이 높아서 '수요'가 '발생' 하였기 때문에-간단히 말해서 광고나 뭔가 팔아먹을 껀덕지가 생겼기 때문에-기업은 그 공급을 해 준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ActiveX를 사용할 필요가 생겨서 그 개발자를 찾는 '수요'가 생겼기에 개발자들은 그 '수요'에 맞게 자신의 능력을 기업에 '공급'해 준 것입니다. ActiveX 프로그램을 짜는 개발자가 왜 다른 플랫폼으로 개발할 줄 모르겠습니까? 기업에서 그걸 원하기에 개발자들은 자신도 먹고 살기 위해 그 장단에 맞춰준 것 뿐입니다. 또한 개발이나 웹디자인 하는 거 배울 때 교사들이 그 따위로 가르치더냐, 제자가 그꼴이니 선생도 마찬가지겠지. 라는 발언은 상당히 자극적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 말은 '웹디자인에 한정해서만' 맞습니다. 그리고 '그 따위'라던지 '제자가 그꼴이니 선생도 마찬가지'라는 발언은 그 당사자들에 있어서는 상당히 불쾌합니다. 교사들은 교재에 나오는 대로 가르쳤을 뿐이고, 학생들은 교사가 나오는 대로 가르쳤을 뿐입니다. 교사는 연구를 할 의무가 있다고 하시지만 실제로 연구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교사가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대개는 학교던 학원이던 다음 시간 수업을 준비하기에 바쁘고 학교와 학원은 대부분 밤 11시 이후에 끝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에게 연구까지 할 시간이 과연 있습니까? 그렇다면 학생의 경우를 봅시다. 학생의 경우는 자기 스스로 따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개 웹디자인을 만지는 시기는 중학교 말부터 고등학교 초입니다. 말 그대로 다른 공부 하기에 바쁩니다. 이런 상황에서 웹디자인에만 치중하며 웹표준을 공부하라는 건 심한 강요입니다. 결국 교사에 역량에 달린 문제이지만, 학생과 교사 둘 다 여유가 없고, 웹표준을 가르칠만한 환경 역시 구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웹표준이 확산될 거란 기대는 너무나 과도한 희망입니다.

8. Designed for Windows
- Intel Inside 보기 싫으십니까? 기업에서 내는 메이커 PC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초보자를 위한 PC입니다. 그냥군 님처럼 컴퓨터를 '만질 줄 아는' 사용자를 위한 PC가 아닙니다. 그에 따라 PC 메이커는 당연히 초보자가 사용하기 쉬운 Windows를 탑재하고 그 시스템이 안정되도록 Windows의 표준 드라이버 기준이나 각종 기준에 맞추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Designed for Windows라는 딱지도 붙는 거고요. 그냥군 님처럼 조금 만지실 줄 아는 분이라면 메이커 PC가 아닌, 조립 PC가 더 낫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Designed for Windows 보지 않아도 되니까요.

9. 너희들이 리눅스나 MacOS는 아냐? PowerPC는 아니? Firefox는 아니?
- 감정에 치우쳐서 너무 그 집단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최소한 그 개발자들과 웹디자이너들은 그냥군보다 PC에 대한 지식이 많습니다. MacOS는 웹 디자이너도 많이 쓰는 OS입니다. 한국에서 MacOS와 PowerPC(혹은 Macintosh)가 디자인 관련 작업에 좋은 OS/시스템이라고 알려져있는 건 아시겠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웹서버는 Windows Server가 아니라 리눅스라는 점도 상기하십시오. 리눅스를 모를 리 없고 Firefox 역시 모를리 없습니다. Windows Server를 쓴다고 해도 그 만질만큼 만져본 사람들이 리눅스와 Firefox를 모를까요?

10. 조금만 기다려라, 니들 개념을 제대로 잡아줄 테니까.
- 제발 그래주십시오. 반은 진심이고, 반은 비꼬는 말입니다.

11. 개인적인 의견 정리.
- 그냥군님께서 말씀하신 주제의 핵심인 '웹표준의 준수'와 '다양한 플랫폼의 고려'에 대해서는 저도 심히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 말씀하시는 방법에 있어서 상대 집단을 너무 무시하는 듯한 언조와 MS의 음모론을 들먹이시는 건 주장하시는 논리에 있어서 감점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Microsoft의 마케팅과 MSDN을 비롯한 Microsoft의 강력한 지원 정책은 개발자들에 있어서 더욱 편리한 개발환경을 제공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리눅스 계열의 지원은 이러한 Microsoft의 지원에 대비해서는 아직 그 수준이 미미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Microsoft의 전략은 웹 혹은 IT 관련 기업이 개발 플랫폼으로 Windows를 선택하게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며, 기업이 이러한 사람을 원하는 한 개발자는 그에 맞춰줄 수 밖에 없습니다. Windows 개발자를 원하는데 리눅스 개발자가 가서 나 리눅스 개발 할 줄 안다, 채용해달라. 하면 기업에서 채용을 해 주겠습니까? 거대기업의 음모가 아닌, 단순한 시장논리입니다.

제가 누구냐고요? 아직 대학교에 다니는 초보 웹디자이너입니다. 이상입니다.

PS. ActiveX나 BHO 같은 Windows/IE 전용 기술을 사용하는 것과 웹표준 준수에 관한 추가 설명은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밀피유의 이야기] 생각 두개 - 넥슨의 상상력, 웹 표준 준수.
[밀피유의 이야기] 장미빛 미래, 암울한 상상.
[밀피유의 이야기] 웹표준 - 그 차를 폐차시켜라.
[밀피유의 이야기] 어떤 사용자들의 시각.
[밀피유의 이야기] 파이어폭스:퇴출 - 못하는 게 나쁜거야.

**혹시나 그냥군님이 오셔서 이 글을 보신다면, 덧글 내지는 반박은 비밀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 그냥군님 한정.) 다른 분들의 의견도 기다립니다 >_<!! (...)

2006/03/18 10:07 2006/03/18 10:07
Posted by 윤소정

Schreiben Sie Ihre Begrüßungen hier.

  1. 匿名希望

    非公開コメントであります。

    2006/03/18 13:33 [ Permalink : Ändern/Löschung : Antwort ]
    • 와하하하하...
      하고 싶은 말은 전부 방명록에 달았으니 그걸로 넘어가죠(??)

      ...리눅스는 저도 쓰고 싶습니다만, 다른 가족들 때문에 VMWare에 깔아서 돌리고만 있습니다. 덕분에 여러가지 제약이 엄청나게 따라서 안습 (...)

      2006/03/19 00:07 [ Permalink : Ändern/Löschung ]
  2. 우음...원문을 보고 싶은데 엑세스가 안되네욤 (..)
    음..개발 하다보면 .. 몰라서라기 보다, 안시키니까 못하는 경우가 많죠 (..)
    실제 필드에서 뛰어보면, 시키면 다들 잘 해요.
    어제까지 C로 열심히 프로그래밍하던 사람한테 C#시켜도 잘 합니다.
    근데 자기가 아무리 C#으로 하고 싶어도 회사에서 C로 짜라고 시키는데 별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리저리해서 C#으로 하는게 더 효율적이다'라는 주장을 윗사람한테 관철시킬수 있다면 얘기는 틀리지만...
    신기술이라고해서 무조건 좋은건 아니거든요 (..)
    우리나라 운영진들의 특징이라면 리스크를 안고가는걸 매우 꺼려하기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스킬을 배우고 그에대한 스폐셜리스트라고 해도 그걸 써먹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보이지 않는 손'을 이겨낼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엑스퍼트나 마스터가 아닌 Genius겠지요 ^^;

    2006/03/18 16:22 [ Permalink : Ändern/Löschung : Antwort ]
    • 아... 저 분께서 개인 서버에서 돌리셔서 그러는 듯 싶어요. 확실히 군대건 사회건 까라면 까는 게 안 짤리고 욕 안먹으며 살아남는 지름길인 거 같아요. 물론 저야 성격상 그게 좀 안되지만 말이죠 (...)

      확실히 리스크를 안기를 너무 부담스러워하는 면이 있어서 아직까지도 유니코드라던지 웹 디자인 면에 있어서는 XHTML/CSS를 사용한다던지를 너무나 꺼리는 듯 싶어요. 교육을 새로 시키는 것 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듯 싶으니... 거기다 다엔씨 말을 들으면 유니코드로 프로그래밍 하는 건 별로 어렵지 않다면서요 (...)

      좀 다행이다, 싶은 건 네이버나 다음 등의 거대 포털 사이트들이 최근 비 IE 브라우저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조금은 나아지려나요 :)

      2006/03/19 00:11 [ Permalink : Ändern/Lösch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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