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현장'에 나간 당신들에게 필요한 것.

어둠에 현혹되지 않을 지혜.
악마의 말에 속지 않을 판단력.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
아는 것을 실천할 행동력.
그리고 이 모든 걸 지휘할 냉철한 이성.

그러나,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php 프로그래밍 능력.
프리젠테이션에 들어갈 내용의 아이디어.
교수가 껌벅 죽고 남을 말빨.
시험을 돌파할 지식.
취업을 돌파할 능력.

나도 2MB가 싫다.
나도 미친소 먹기는 싫다.
나도 2MB가 하는 짓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

그렇지만.
나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지금 졸업을 해야하고,
나도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당장 다가온 졸업프로젝트 기말 발표를 준비해야 하고,
이번 학기 학점을 위해서는 당장 시험공부를 해야한다.

혹자는 이런 이유로 "네가 그 역사적 현장에 동참하지 않는 건 핑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쩌겠는가, 그렇게 말하는 네 놈들이 내 인생 책임져 줄 것이 아닌 것을.
핑계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너희들이 남은 내 인생을 책임져 준다면야 기꺼이 나가겠다만.

그렇기 때문에 나가지 못한다고 욕을 하지 말라.
그렇기 때문에 나가지 못했다고 부끄러워 하지 말라.
나가지 못한다고 악플달지 말고 나가지 못했으면 응원을 해 주자.

뭔 말인지 모르겠다고?
그렇겠지, 나도 쓰면서 뭔 소리 한 건지 모르겠거든 ㅅㅂ -_-;

ps. 혹시나 해서 쓰는데 여기서 '어둠'과 '악마'는 공권력인 경찰을 지칭하는 게 아니다. 뭔지는 알아서들 생각하자.

ps2. (PM12:42) 이런 게 있더라. 대개 사이드바에 배너 형태로 다는 거라 귀찮기도 하고 레이아웃 잡기도 복잡해서 안 달려고 했는데 다운로드 이미지를 제공하더라. 다른 배너도 이렇게 좀 해 줬으면 좋겠다. 하여튼 난 나가기 힘드니 이렇게라도 응원할란다. 다들 많이 달아보자 아싸. (http://www.sealtale.com/)
挿入画像

19642번. 거 많이도 달았다 허허 'ㅅ'...


2008/05/27 01:10 2008/05/27 01:10
Geschrieben von 윤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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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llif 2008/05/27 01:13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English에 Deutsch에 日本語라... 재미있는데네요:) 랄까
    저도 학교일에 얽매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힘내세요. 가능하면 앞으로도 자주 찾아볼까 합니다.

    • 윤소정 2008/05/27 01:18  Änderung/Löschung  Adresse

      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텍스트큐브 일본어 로케일 번역 블로그라 외국어가 좀 많습니다 하하; 요즘은 독일어 공부 한다고 독일어가 많아졌습니다 -_-;;

      학교와 생업을 때려치고 나가시는 사람도 계신데 핑계죠 뭐 허허 'ㅅ'... 핑계 대면서 못 나가는 사람들은 조용히 이런 식으로 응원해 주거나 촛불 배너같은 거 있는데 그거라도 달아줍시다 :) ㅎㅎ

  4. NoLife 2008/05/27 05:04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제게 지금 필요한 것이라면...

    원하는대로 글을 쓸 수 있는 필력.
    당장 풀칠을 걱정하지 않을 정도의 자금.
    모든 것을 포기하고 레포트에만 매달릴 수 있는 끈기.
    기말고사를 돌파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회화.

    ...그리고 자신이 믿는 것을 끝까지 밀고 갈 수 있을 용기일까요(...)

    • 윤소정 2008/05/27 22:13  Änderung/Löschung  Adresse

      하하하하, 하여튼 졸업을 위해 취업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군요.
      전 오늘 감기 걸려서 디지는 줄 알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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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 sah eine allgemeine Versammlung im Blick von Dämmerung vom Internet.
오늘 새벽 집회 상황을 인터넷에서 보고 난 뒤에.

Wir wünschen viele Träume und Hoffnungen nicht.
우리는 큰 꿈과 많은 희망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Wir werden gerade dem kleiner Traum und Hoffnung gewünscht.
그저 작은 꿈과 희망만을 바랬습니다.

Aber…
하지만...
Ein kleiner Traum wurde angenommen nicht.
당신은 작은 꿈도 우리에게 꾸게 하지 않았죠.
Ein kleiner Hoffnung wurde angenommen nicht.
당신은 작은 희망도 우리가 갖지 못하게 하였죠.
Dann haben wir nichts.
우리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Präsident 2MB,
이명박 대통령,
Du brechst unsere Träume ab.
당신은 우리에게서 꿈을 빼앗아 갔죠.
Du brechst unsere Hoffnungen ab.
당신은 우리에게서 희망을 빼앗아 갔죠.
Jetzt brechst du alle meine ab?
이젠 나의 모든 것을 가져갈 생각인가요?

Wir können jetzt eine autoritäre Regierung von dein Herrschaft sehen.
우리는 현 정부에서 독재 정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Wir können jetzt einen Führer von dein Aussehen sehen.
우리는 당신에게서 독재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Dann wir wünschen jetzt zu dir.
때문에 우리는 지금 당신에게 소원합니다.
Gehst vom Cheongwadae hinaus.
청와대에서 그만 나와 달라고.
Jetzt ist es dein Büro nicht.
이제 그 곳은 당신의 집무실이 아니니까요.

Oh Gott, wie können wir diese Situation übersteigen?
오 하느님,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야 하는지요.

오늘 집회 장면 보고 말도 답도 안나오더라. 이게 80년대냐 아님 21세기냐.
제목은 '꿈도 희망도 없는 나라, 한국' 이라는 뜻임.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ㅅ'ㅗㅗ 어휴.
글은 원래 초급 수준의독일어로 연습 좀 할겸 끄적여 봤다가 그냥 해석 달았다.
내 글도 해석을 안 달면 답이 안 보이는구나 'ㅅ'ㄲㄲ
2008/05/26 00:43 2008/05/26 00:43
Geschrieben von 윤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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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윤소정 2008/05/26 00:50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자추자코는 모든 작가의 로망.
    그런데 독일어로 썼다고 괜히 잘난 척 하는 걸로 보인다고 하는 꼬꼬마가 있을까봐 심히 걱정되는 1人
    노파심에서 다시 말하지만 초급 수준의 독일어 연습 좀 해보겠다고 써 본거니까 태클은 걸지 맙시다 'ㅅ'ㄲㄲ
    문법 지적은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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