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글 : '파이어폭스 유저들 속 참 좁다' (밀피유의 이야기, 밀피유님)]
개인적인 의견은 링크를 걸어둔 밀피유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FFKorea 2006/10/29 20:59
저 이미지를 차용해서 만든 분은 별 대수롭지 않게 올렸겠지만(이런 안일한 의식도 문제).
엄연히 파이어폭스 로고는 모질라 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태고
이미지의 변형은 안 된다고 못박고 있습니다.
개인이라면 또 모르지만 SK라는 회사가 저런 식으로 이미지를 표현했으니
개인에 따라 파이어폭스 유저분들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래에 달린 댓글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엄연히 파이어폭스 로고는 모질라 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태고, 이미지의 변형은 안 된다고 못박고 있습니다.' 라고 쓰여있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Internet Explorer 로고 역시 Microsoft Corporation에서 관리하는 Microsoft Corporation의 등록상표입니다. 명시하지 않았어도 Internet Explorer의 로고 역시 도용 및 변형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개인이라면 또 모르지만~" 이라면서 FF이용자들의 IE 로고 변형을 변호하려 하지만, 개인이 했건 기업이 했건 IE 유저 역시 그 변형된 로고를 보고 기분이 나쁠 수 있음은 분명합니다.

밀피유님의 이야기에서 가장 와 닿는 말은 아래의 말입니다.
'FF 유저들은 남의 유희를 인정할 줄 모를 뿐 아니라 성격이 급하기도 하다. FF 유저들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웹 환경의개선과 FF 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 자부심을 가지고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은 훌륭하다. 하지만 그것을 IE 유저들에게도인정받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즐긴 유희를 다른 사람들이 즐기는 것을 문제삼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물론 SK가 싸이월드의 구조적 문제점을 FF의 잘못인 것 처럼 표현한 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FF 로고 변형을 갖고 저런 식으로 따지는 것도 뭔가 잘못되어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ps. 여담이지만, 저런 글은 왜 익명으로 쓰는 사람이 많을까요 -_-?
2006/10/29 21:33 2006/10/29 21:33
Geschrieben von 윤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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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Rukxer 2006/10/30 02:58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댓글로 남기기엔 너무 길어서 트랙백을 걸겠습니다.

    • 윤소정 2006/10/30 10:00  Änderung/Löschung  Adresse

      일단 쓰신 글에 대해서 잘 이해했습니다.
      추가로 생각하는 것과 한가지 더 알아보고 싶은 걸 댓글로 달았습니다, 글 잘 읽었어요 :)

  4. Lemon- 2006/10/30 10:51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저도 트랙백 걸었습니다.

    • 윤소정 2006/10/30 15:47  Änderung/Löschung  Adresse

      (제 블로그와 Lemon님 블로그 양쪽에 전부 남깁니다.)

      글은 잘 읽어 봤지만요, 그래도 일부 FF 이용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공감하기 쉬울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 블로그에 Ruxxer 님이 달아둔 내용이 있듯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이 FF 유저측에서 많이 올라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무조건 오버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FF 유저입니다. 제 글에서 예를 들어둔 건 마치 'FF의 로고가 법적으로 보호받는데 IE의 로고는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지 않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서 갖다 둔 것입니다. 그리고 제 글은 거기에 대한 생각을 쓴 거고요. 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요.

      Lemon님이나 Ruxxer님 같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글에 반박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Ruxxer님의 블로그에 댓글을 단 것은 추가적으로 알아보고 싶은 사항이 있어서였고요. 하지만, SK가 잘못한 거긴 잘못한 거지만 일부 FF 사용자들이 오버한다고 생각하는 건 변하지 않을 듯 싶네요 :)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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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와 SK Communications가 하나가 됩니다.]


이글루스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 Communications에 합병되게 되었습니다. 저야 보시다시피 이글루를 사용하지도 않고 별 상관도 없지만, SK의 그 동안의 행보로 봐서 이글루스에 '많은' 변화가 있을 듯 합니다. 벌써부터 싸이월드와의 연동, 네이트온과의 연계 등등 현재 SK에서 서비스중인 여타 서비스와의 연계 계획이 발표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지금의 이글루스로는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SK 측에서는 이에 대해 '기존 이글루스의 유저들과 SK에서의 여타 서비스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낸다.' 라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만.

...시너지 효과라. 지금 SK 측에서는 이글루스의 주요 회원층이 원하는 방향을 모르고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현재 이글루스의 유저는 '여타 서비스와의 편리한 연계'를 원하는 게 아닌 현재를 유지하는 일입니다. 이글루스의 유저들은 네이버 블로그나 싸이월드의 그 어지러운 분위기가 싫어 이글루스를 선택한 유저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싸이월드와의 연계라니, 적당한 개인 정보의 보호와 저작권의 보장을 누리던 유저들에게는 핵폭탄을 맞은 거 같은 소식이겠지요. 거기다가 반 SK 정서까지, SK로서는 넘어야 할 산이 한두개가 아닌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유저를 무시한 SK의 기타 서비스와의 연계는, '개념없는' 사람들이 오는 것에 노이로제 마저 보이는 유저들에게 있어서 이글루스를 떠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그 동안 SK가 해온 행보를 봐서는 Egloos in SK는 싸이월드에 못지 않은 상업성 컨텐츠가 넘쳐날 듯 싶습니다. 이글루스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는 SK로서는 당연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SK가 이글루스를 인수하면서 노렸던 "헤비유저"들은 그러한 것에 엄청난 염증을 느낍니다. 또한 SK가 싸이월드와 똑같은 저작권 규정을 이글루스에 적용한다면, SK가 노린 헤비유저는 당장에라도 태터툴즈나 워드프레스등의 설치형 블로그나, 여타 서비스로 떠나버릴 것입니다. SK로서는 '또 하나의 싸이월드'가 생기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겠지요. SK가 이글루스를 인수한 의미가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상업성 컨텐츠, 즉 부분 유료화는 어느정도 유저들도 용인을 해 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존 SK 서비스와의 연계 및 싸이월드급의 저작권 규정의 적용은 아주 신중하게 결정해야합니다. 저는 태터툴즈를 쓰지만, 이글루스 ID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등의 여타 서비스형 블로그와는 달리 이글루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이있는 이야기와 주류문화만의 시각이 아닌 여러가지 문화에서의 시각, 재미있는 이야기등이 있고, 여타 운영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운영 마인드. 비록 글을 쓰는 스타일이 제 취향에 맞지 않아 쓰지는 않지만 그런 것들이 마음에 들어서 이글루스의 서비스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걸 잃을 것만 같아서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밀피유님의 말대로 아직 제대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섣불리 판단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현재 대다수의 이글루스 유저들은 SK의 그간 행보를 봐 왔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불안합니다.
2006/03/08 21:58 2006/03/08 21:58
Geschrieben von 윤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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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종이 2006/03/09 01:57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헤에..그렇군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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