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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은 제가 올블로그 꿈틀이 까기의 선두주자라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예전 햅틱 리뷰 건때도 저는 원정까지 가서 대차게 꿈틀이님을 까드렸고, 꿈틀이님은 그에 따라 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애증의 까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지금 이 자리를 빌어서 꿈틀이님께 존나 고맙다는 말을 올리면서...

여러분, 그 때의 키배를 실시간으로 보신 분은 알겠지만 저와 꿈틀이님의 훈훈한 키배의 현장에 눈치코치도 못 읽고 난입해서 공대생의 졸업 논문과 프로젝트에 주제와는 전혀 상관 없는 키배 기록을 넣으라느니 했던 병쉰이 하나 계셨죠? 네, 바로 나무도둑님입니다. 솔까말 그 말도 안되는 트집 잡기란 꿈틀님이 말하는 수꼴과 조중동처럼 너무나 재미있던 것이라 잊을 수가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신, 그래도 고마우신 분입니다.


이쯤에서 올 경제 상황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뉴스 한번 읽어보시죠.
네이버 뉴스 - 삼성전자 9400원 영업 적자.

네? 이게 제목이랑 무슨 상관이냐고요?? 아 상관이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기업 중 하나이자 그 동안 불황 속에서도 꿋꿋히 흑자를 기록한 삼성전자마저 적자라...
세계 경제 상황은 물론이요 한국의 경제 상황도 얼마나 좋지 않은지가 단박에 느껴지는 자료입니다.

그렇다면 이 뉴스가 대체 제목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를 밝혀드리겠습니다.
나무도둑: 트론하임의 은둔자 - 삼성과 함께 '최후의 날'을 준비하자.

저와 키배를 떴던 꿈틀이님과 나무도둑님은 대표적인 안티 삼성인 중 하나입니다. 아, 저는 취향 존중하니까 개인적 성향에 대해서 뭐라고 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포스팅을 주의깊게 읽어보시고 오라는 거죠.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에만 어언 1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영업적자를 냈다는 보도가 흘렀다. 거의...십년 묵은 체증이 한방에 씻기는 듯한 짜릿한 스릴이 느껴졌다.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졸지에 깡통을 차게 된, 상황이 급반전된 것에 대한 쾌감보다는, 그간 내가 구역질나해 마지 않았던 한국인들의 삼성에 대한 광신도적인 신앙이 마침내 세계경제의 냉혹한 심판을 받아서는 예정된 운명(=개박살)을 치르고야 말았다는 그 사실이...나를 너무나 황홀케 했다.

- 나무도둑, 삼성과 함께 '최후의 날'을 준비하자.

일단 시작부터 이러십니다. 개인적 취향이 그런 거야 알겠지만 허허허허...
삼성전자는 이번 적자가 업무 실적을 공시한지 8년만에 처음 나는 적자라고 합니다.
삼성이 적자나서 어쨌든 기쁘신거야 알겠지만, 존나 설레발이라는 느낌이 없잖아 있네여 'ㅅ'ㅋ

8년의 32개 분기 중 겨우 한 분기 적자난 걸로 삼성이 망해간다, 최후의 날을 준비하자... 왠지 삼성이 망하면 세계 3차대전이라도 일어날 거 같은 분위기네여 'ㅅ'?? 우왕... 아래에는 또 자세히 이유를 말해준다고 이렇게 쓰셨습니다.

자산투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언제나 '분산'을 일차적인 원칙으로 한다. 원래 자산관리라고 하는 것은 남의 돈을 따는 것보다는 자신의 돈을 잃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출발하는 것인데, 자기 돈을 잃지 않으려면 자산의 위험도(risk)를 일차적으로 줄여야 하고 또 이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결국 '분산투자'의 원칙을 끌어들여야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기본 중의 기본인 경제원칙을 소 닭보는 듯한 시선으로 철저히 비웃다가 마침내 그 댓가를 무참하게 치르고야 만 세계경제의 '머저리 브라더스'가 둘 있으니, 이름하여 '대한민국'과 '삼성'인 것이다.

정신이 썩어버린 한국사회에서는 지금도 이상주의자들이 욕을 먹고 현실주의자들이 인정을 받는 역겨운 풍토가 조성되어 있는데, 실제 사정을 뜯어보면 상황은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 이상주의자라고 매도를 당하는 사람들이 가만 보면 지속가능한 경제대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현실 운운하는 인간들이 그 실상을 뜯어보면 '747' 같은 허황되기 짝이없는 '이상'에 넋을 쏙 빼놓고 있는 경우가 부기지수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의 자칭 잘나빠지고 쿨한 '현실주의자'들에게 간곡한 부탁을 하고 싶다. 제발 현실주의자면 현실적으로 좀 굴라고. '신화'같은 것에서 좀 깨어나라고. [신화는 없다]라는 책의 본모습이 낯뜨겁게 폭로된 것도 이미 수년씩이나 지난 상황 아니던가?

진지하게 배워보는 차원에서 모두 힘찬 복명복창을 해보도록 하자.
"신화는 '정말로' 없다"

- 나무도둑, 삼성과 함께 '최후의 날'을 준비하자.

네, 이론상 아무 틀린 말이 없어요. 저도 저 말엔 전부 동의하는 바입니다. 특히 굵은 글씨로 표시한 부분에 격렬하게 동의하고 싶어요.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나요? 아아... 키배에서 개헛소리만 하는 분인 줄 알았더니 이런 올바른 말씀을 하시네요. 아... 그런데, 그 "현실주의자들에게 욕을 직살나게 처먹고 있는 이상주의자"나무도둑님이 아닌 거 같아서 문제죠. 그것만 빼면 실로 완벽한 의견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여튼, 자칭이던 타칭이던간에 "한국을 대표하던"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가 저런 엄청난 영업 손실을 8년만에 처음으로 입었습니다. 어쨌든간에 이 사건은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렵다는 실감이 팍팍 들게 해 주는 사건이고, 삼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을, 삼성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안 할수가 없게 합니다. 사실 나무도둑님의 이번 글도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겠네요.

그러나...
ZDNET - 30억 달러 손실, AMD 최악의 적자 행진.

미국의 존나 유명한 반도체 회사인 AMD는 현재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삼성보다 더한 규모로, 현재 환율로 지난 4분기 약 2.1조원, 2008년 한 해동안 최소 4.4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적자가 무려 9분기, 2년 3개월 연속으로!!! 아아... AMD 망하겠네요. 인텔의 공세도 점점 심해지고 있고 이래선 가망이 없어요~ GG!! 야! 신난다!!

어라... 그런데 AMD 아직도 안 망했어요. 이건 어떻게 된거죠? AMD도 자산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이렇게 영업 손실이 난 게 아닌가보죠? AMD는 왜 영업 손실이 났을까요? 것도 2년간 현재 대비 추산 약 10조원의 삼성전자 따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어마어마한 영업 손실!! 이것도 전년 손실 규모를 올해와 동일하게 잡아서 10조원이지 뉴스를 자세히 읽어보시면 작년 손실은 더 심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감안하면 약 12조원!! 하지만 AMD가 망하지 않은 건 거대한 대륙성 어메리콰의 기상이 있어서 망하지 않은 것이라고 추정해 봅니다.

더 말하기 귀찮으니까 이쯤에서 결론 내죠. 삼성전자의 영업 손실은 현 경제 위기 상황을 단적으로 증명해주는 사건과도 같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아 시발 다 망했어!! 절망했다!! 하면서 절망을 하시던, 드디어 악의 제국 삼성과 대한민국이 세계인의 심판을 받는구나!! 하악하악!! 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끼시던지 말던지 그건 제가 알 바 아닙니다. 개인의 취향은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기껏 1분기 손실, 그것도 8년만의 첫 영업 손실을 갖고 삼성전자가 망하네 대한민국은 삼성과 함께 최후의 날을 준비해야 하네 하는 건 지나친 설레발로밖에 안 보입니다. 하지만 나무도둑님은 원래 그런 설레발과 막무가내성 추측을 잘 하셨으니까 전 이해합니다, 이것은 "더☆병쉰스 설레발레이션 마치(병쉰 설레발 행진곡)"에 불과하다는 것을. 제 버릇 남 못준다고 눈치코치 없이 설레발 치는 건 여전한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부디 세살 버릇 여든까지 지니시길 바랍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요.

아, 삼성전자가 AMD처럼 9분기 연속 손실(그것도 10분기 연속 손실이 확실해보이는)을 기록한다면 그때 가서 삼성의 몰락을 예상하지 못한 제 어리석음을 사과할게요. 그 시점이 올지 안 올지 모르겠지만 하게 된다면 한 2011년 정도 되겠네요?
2009/01/24 12:12 2009/01/24 12:12
Geschrieben von 윤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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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씨 2009/01/24 13:15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산소가 아까운 그 조뼝신(들)의 설레발은, 조중동 하는 짓거리 중 나쁜것만 고농축으로 우려내서 잡순 것 같지요 :)

  4. 나나하 2009/01/24 13:29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아마 대한민국이 살아있는한 삼성이 망할 일은 없지 않을까요. 삼성 망하면 실업자 신세로 돌아서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테니 망할 징조가 보이면 정부에서 공금을 투입 해서라도 살릴 듯 싶은데...

    하여간 제가 요즘 이래서 올블을 안갑니다. 답이 업ㅂ는 뻘글이 너무 많아서..

    • 윤소정 2009/01/26 17:46  Änderung/Löschung  Adresse

      꼭 뭐 그런 거 까진 아니더라도 말이죠 :)
      이번 글은 설레발 느낌이 너무 강해서 말입니다 허허...
      뻘글이죠, 네 그리고 이 글도 뻘글입니다 ㅎㅎ

  5. OpenID Logo미고자라드 2009/01/24 22:46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뭐,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요 'ㅅ'

  6. black_H 2009/01/26 08:43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어.. 실망이네요...
    뻘글이긴 하지만 겨우 꼬투리 잡기가 전부인가요?
    니네들이 삼성 적자 난걸로 깠는데 그걸로 삼성은 안망한다... 이건 사실이지 배틀할 논지가 아니죠...
    키보드 워리어짓을 해도 자기의 논지가 있는걸요...
    삼성 적자 난것을 자축하는 안티 삼성의 논지에 대항한다거나 뭐 스스로의 의도를 얘기해줄수 있는걸로 까셔야죠..
    음..

    • 키아 2009/01/26 11:29  Änderung/Löschung  Adresse

      black_H 익명이신가요?
      저번에 저하구 대이리 님하구 싸울때도 계시던데..

    • 윤소정 2009/01/26 18:11  Änderung/Löschung  Adresse

      원본 글을 잘 읽어보시면 고작 한 분기 적자 났다고 삼성 망한다는 말이 너무나 설레발이라 이것밖에 태클 걸 게 없었음을 알려드리며,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까는 글이 고작 그 정도의 가치밖에 없는 글이란 얘기가 되겠습니다.

      안티 삼성쪽에 대한 배틀건과 제 의견은
      http://www.louice.net/272 를 참조하시고요,
      제가 참조글 쪽에서 했던 말을 여기서까지 또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애초에 이건 꿈틀이님 까는 거에 이어서 까는거라서요 'ㅅ'

      까는 의도요? 제목에서 다 나타나 있지 않습니까. 병신같이 설레발 치는 거 깐다고요. 마지막에도 한번 더 말했는데 못 보셨나요 ^^... 그리고 삼성 적자난 걸 자축하는거에 무슨 논지가 있습니까 'ㅅ'?? 까려고 링크 건 글 읽어보고는 오셨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ㅋ

      추가로, 그게 설레발 같다는 걸 보충해 주기 위해 AMD의 9분기 연속 적자 사례, 그것도 추산치만 해도 총 규모 면에서는 삼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거니와 분기별로 따져도 거의 2~2.5배는 되는 규모의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는 AMD의 사례를 가져왔지 않습니까 'ㅅ'... 나무도둑님 설레발 대로라면 AMD는 망해도 진작 망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그런데 누가 AMD 망해간다고 하나요? 최소한 ATi Radeon 4xxxHD 시리즈가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AMD 망한다는 얘기는 별로 없어요. 물론 최근 인텔의 공세까지 합쳐서 보면 AMD가 정말 힘들 거라는 건 알 수 있겠죠. (아참, AMD는 그 정도까지 적자를 보는데도 망한다는 얘기는 없는 대신에 CPU에서 적자본 거 ATi 브랜드로 메꾼다는 얘기는 있지요.)

      비슷하게 이건 삼성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삼성 종말의 전주곡이네 망해가네 하려면 최소한 AMD같은 상황까지 내몰리지 않는 이상 적자 폭만으로 망해간다고 하는 건 개설레발입니다. 제가 까고 있는 그 대상 글에선 그거 말고는 내세운 게 없어요, 링크도 걸었겠다 가서 한번 읽어보고 오십쇼 'ㅅ'... 그거 말고 뭐 내세운 논지가 있기나 한지.

      그 정도의 가치밖에 없는 뻘글에 제가 굳이 대응 논지를 차분하게 써가며 대응을 해줘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ㅅ' 뻘글에는 뻘글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가
      그걸로 삼성은 안 망한다, 네 사실이죠. 그런데 쟤들은 도통 그 사실을 모르는 거 같거든요...'ㅅ' 알고 있다면 투자의 포트폴리오 어쩌고 들먹이시는 분이 저런 설레발 중의 설레발을 치셨겠습니까. 꼭 자신이 배틀할 거리가 아니라고 해서 상대방도 그런 건 아닙니다요 :) 추가로 제가 black_H님의 키배 만족 수준을 채워드려야 할 이유가 뭐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허허... 전 그냥 여기 병쉰이 있다고 알리는 게 목적이라 키배는 저쪽에서 낚였을 때 정도에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일 뿐입니다. 애초에 키배가 목적이 아니니까 키배를 기대하셨다면 죄송하게 됐습니다 ㅎ

  7. black_H 2009/01/26 12:48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키아님 제가 가장 많이쓰는 닉네임이고 이걸 쓰는 사람이 흔하지 않아서 보셨다면 아마 그게 저였을 겁니다 ㅋ

  8. black_H 2009/01/26 18:16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아.. 까칠하시네요... 그래요 제가 두번째 리플 단건 실수로 썼습니다. -_-
    전 소정님의 블로그 RSS FEED 하고 있지만 사실 Louice Studio Inc. 로 알고있지 쓴사람이 누군지는 몰랐습니다.
    음.. 그건 논외고...
    소정님은 인간사회에서 소비가 어떤식으로 의도에 영향을 주게 되는지에 대한 이해는 거의 전무한 수준인것 같군요...
    그렇기 때문에 삼성 안티인 꿈틀님에 대한 반감에 이렇게 디스를 하는 거겠죠... 대체 저사람이 왜 저렇게 나대는지..
    뭐 가장 이상적인 관념에서는 안티를 한다는것 자체도 특정 대상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나쁜 의도로 점철된 기업에 돈을 대주는것 만큼 사회를 병들게 하는것도 장기적인 악영향이 될거라는건 꼭 의도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영적인 가르침이 아니더라도 경제학자들도 할수있을 법한 소린대요...

    뭐 그렇습니다... 전 이 글에서 느낀 소정님의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 본인의 주장을 썼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대요... 이 글에서는 의도 대부분이 숨겨져 있는 것 같아서 한마디 적었을 뿐입니다.

    • 윤소정 2009/01/26 18:48  Änderung/Löschung  Adresse

      저도 black_H님 글이 까칠하게 보여서 같이 까칠하게 달았습니다 'ㅅ'

      미안하지만 말씀하신 정도는 알고 있고요...-_-;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삼성이 한 "나쁜 일"도 알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건 참고글의 댓글에서도 말했을 텐데요? 오히려 그렇게 해서 해당 기업이 건전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된다면 삼성 제품 잘 쓰는 저로서는 아주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삼성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거에 반대하지 않아요. 오히려 권장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기업과 그 생산품을 소비하는 사람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악의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면 어떨까요?

      제가 꿈틀이님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주 당연합니다. 삼성 제품을 선택한 일반 국민을 변태성욕자로, 병신으로 매도하며 온갖 악의적 소리를 쏟아내는 사람에게 제가 뭐라고 해 드려야 합니까? 그들이 그렇게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국민들은 그들이 최종적으로 의식을 "개혁시켜야" 할 대상입니다. 하지만 저들처럼 쌍욕을 섞어가면서 말하면 국민들이 "아 삼성이 그렇게 나쁜 기업이었군, 유레카!" 라면서 잘도 따라올 거 같은 느낌은 결코 들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제 의견의 핵심은 "해당 기업을 향한 비판"을 향한 것이 아니라 "비판의 방법"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한 것과 같은 내용으로 전 이미 꿈틀이님과 한판 뜬 적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가 아니라 제가 원정가서요. 뭐 도저히 그냥 일반적은 말로 해서는 들어 춰먹질 않을 사람들 같아서 저들한텐 그냥 이런 식으로 쓰기로 했습니다...-_-; 뻘글에는 뻘글로.

      또한 이 글의 의도는 말씀드렸듯이 제 주장을 피력하는 게 아니라 쟤들이 또 뻘소리 하고 있다고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저 글에 대해서 제 주장을 피력할 거라면 다른 식으로 썼겠죠. 뻘글이라고도 안 달았을거고요. 죄송하지만 글의 의도를 완벽하게 다르게 파악하셨습니다. 그런 여지를 남긴 제 잘못이라면 잘못이군요.


      ps. 뭐, 경제학자들이 꿈틀이+나무도둑도 하는 그런 기초 이하 수준의 쓴소리도 못하면 경제학자 지위를 내놔야죠...-_-?
      ps2. 쟤들이 왜 저렇게 나대는지는 이젠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진짜로 삼성의 나쁜 점을 파헤치고, 알려서 국민 의식을 바꾸고 삼성을 건전한 기업으로 만들고자 하는 줄 알았지만 저것들 말하는 꼬라지 보아하니 전혀 아닌 거 같습니다. 분명한 건 그들이 말하는 "등신같은 꼬레안의 의식 수준 개혁"이 목적이 아니란 건 아주 확실합니다 -_-......;;

  9. 슈팅스타 2009/01/28 07:36  Änderung/Löschung  Antwort  Adresse

    명절 후유증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부터 이런 잉여스런 키배를 봐야하다니...
    너님은 왜 똥통을 쿡 찔러서.... 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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